대구흥신소 정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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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카타케 여탐정 나나미의 나쁜토끼를 읽었습니다.추리소설 갤러리를 통해 재미있는 미스터리 소설이 있는지 종종 둘러보곤 하는데 2022년 4위에 나쁜 토끼가 있었고 종종 추천글들이 올라오던 터라 여탐정 와카타케 나나미의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의 입문작으로 딱 좋아 보였기 때문인데요.​사실 소설의 출간 순서로 따지면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의 첫 작품은 아니지만 40대의 여탐정 여탐정 하무라아키라가 아닌 30대의 하무라 아키라를 다루는 프리퀄겪이라 시대순으로치면 첫작품이기도 해서 무난하게 시리즈의 배경지식 없이도 술술 읽을 수 있었습니다.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여탐정 각종 무술에 능하고 차가운 미녀 스타일의 탐정이 아니라 딱 일반인 수준의 체력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법한 사고방식을 가진 하무라 여탐정 아키라의 케릭터가 친근하게 느껴졌고 이 케릭터의 힘으로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를 이끌어 갈 수 있겠구나 하고 느껴졌는데요.​친숙하고 익숙해 정감가는 케릭터와는 다르게 사건의 여탐정 진상 자체는 굉장히 하드했고 그래서 더 술술읽히는 하드보일드 소설이었습니다.​2022년에도 훌륭한 미스터리작품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재미있는 소설이었고, 딱 하나 불편했던 여탐정 점이 있다면 일본인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너무 비슷해 읽으면서도 내내 헷갈렸는데 그래서 첫 페이지에 등장인물 리스트가 큰 도움이 됬을텐데... 저는 밀리의 서재로 여탐정 봐서 왔다갔다가 너무 힘들어서 거의 도움을 받지 못했네요 ㅠㅠ..​소설을 다 읽고 나서 책 표지를 보니 표지에 모든 내용이 다 담겨있었다는 걸 여탐정 다시 한번 느끼면서 나쁜토끼를 강력추천합니다.​